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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생활

항암 치료1

by 땡땡동산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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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를 하기 위해서 수술한 병원을 왔다.

본격적인 항암치료 계획을 남편과 함께 듣고 일정과 사용하게 될 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항암치료를 3주 간격의 4회를 1세트로 한번, 다른 약으로 4회를 1세트로 한번, 그리고 3주 간격으로 다른 약으로 17회를 한다고 했다. 재발방지를 위한 기초치료로 방사선을 했고, 암세포를 없애기 위한 치료였다.

항암제가 일반적인 주사와는 달라서 심장과 가까운 쪽으로 가슴 위쪽에 투약 전용 파이프를 넣는 수술을 해야 했다. 약의 특성상 일반적인 방법으로 팔에 주사를 하면 혈관이 망가진다고 했다.

다시 수술 날짜를 정하고 어떤 시술인지를 들었다. 나에게는 선택권이 없어서 의사가 하는 말을 믿고 따를 수밖에 없었다. 설명을 들으면서도 전혀 모르는 이야기라서 어떻게 대응을 하지도 못하고 돌아왔다. 의사는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서 빨리 끝나고 다음날 퇴원하게 된다고 했다. 항암치료에 의한 많은 부작용에 대한 자료들을 보거나, 의사가 알려줬던 내용들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하루를 보내는 날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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