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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생활

자전거 보관소

by 땡땡동산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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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절약

어느 나라에 가든 기초 이동수단인 자전거는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연료가 안들어가고  차보다 싸다는 이유 등 경제효과가 골고루 나타나는 소유품이다.

여기는 전철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왠만한 거리는 거의 자전거를 이용한다. 출퇴근 때에도 전철 근처까지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역 주변에는 크고 작은 자전거 보관소가 많이 있다.  그 수도 엄청나다. 

특별이 공공기관에서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 제공하는 장소는 싸서 대기자가 많다.  근처에 개인이 하는 보관소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전거를 살 때 자전거 등록을 권장하고 있어서 자전거를 사면 등록번호가 부여된다.  사고를 당하거나 분실했을 경우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수수료가 들어가는 단점이 있지만 거의 모두가 등록을 하는 추세이다.

역주변에 상가 건물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건물이 있는 것을 보면서 처음엔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역 주변에 주인 없이 방치되는 자전거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알게 되었다.

물론 여기도 자전거를 가져가는 몰상식한 사람도 있고, 일부러 바퀴에 구멍을 내는 경우도 있다. 자전거를 보관소에 두게 되면 이런저런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되지만 보관료가 필요하다. 공공보관소는 싸고 개인이 하는 보관소는 비싸다.  또 실내이냐 실외이냐에 따라서도 가격의 차가 있다. 그래도 역 주변이 아니고 역에서 떨어진 거리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와서 보관소에 넣어둔 다음 전철을 이용한다. 

지방이나 시골로 내려가면 버스도 많지 않아서 남여노소를 막론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정에 자전거가 한대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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