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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생활

물리 치료

by 땡땡동산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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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런데 왜 치료를 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혼자서 안되기 때문이다. 아파서 움직일 때마다 움츠려 드는데 좋아질 수가 없었다. 전문가의 손길은 특별하지 않아도 도움이 되었다.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물리치료실도 3주 안에 내가 양손을 만세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책임이 주어져서 매일 가서 반복 움직임을 했다. 놀랍게도 혼자서는 안되고, 통증 때문에 겁이 났었는데 전문가가 옆에 있다는 안도감인지 견디게 되었다. 그리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움직임을 배웠다 매일매일 짧게 하도록 알려주어서 집에서 틈이 날 때마다 했다. 38도가 넘는 뜨거운 여름을 가족의 응원을 받으면서 물리치료를 받았고 그렇게 3주가 되어서 나는 완벽하진 않지만 만세를 할 수 있게 되어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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